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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회계직원 처우개선 추가계획’ 발표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2-02-06 12: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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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앞으로 학교회계직원들의 휴무토요일이 유급화되고 정년 연장 유급병가 일수가 확대되는 등 처우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와 함께 조리사 조리원 등도 유급휴일이 늘어나고 기본연봉 인상 등 각종 수당이 신설된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지난해 12월 27일 ‘올해 학교회계직원 처우개선 계획’ 발표에 이어 휴무토요일 유급화 정년연장 유급병가일수 확대 등 추가계획을 6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학년도부터 각급학교가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교무실무원 과학실험원 등 275일을 근무하는 직종의 경우 근무일이 20일 정도가 줄어 임금 감소가 불가피한 실정이었으나 토요일 반일(4시간)을 유급휴일로 인정, 임금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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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동안 노동 강도에 비해 임금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조리사 조리원 등 유급휴일이 늘어나고 기본연봉 3.5% 인상, 각종 수당 신설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230~350만원의 인상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

또 이번 처우개선에 포함된 내용으로 학교회계직원 정년을 일반 공무원과 같이 57세에서 60세로 연장해 고용안정을 도모했으며 유급병가 일수를 6일에서 14일로 확대, 종전보다 향상된 근무여건을 마련했다.

경남교육청 예산복지과 이헌욱 과장은 “이번 대폭적인 추가 처우개선 발표로 학교회계직원들의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앞으로도 학교회계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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