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제25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가 오는 2월 1일 오후 3시 여수세계엑스포 박람회장 한국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협의회의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총.대선에 대비한 지방분권과제의 정책 반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정당과 국회에 선진 지방분권국가 정립을 위한 핵심 분권과제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즈음한 전국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발표한다.
공동성명서에는 △각 정당에 책임 있는 지방분권 추진 기구를 설치해 실질적인 지방분권정책 추진 △그 동안 지방분권과제로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던 국회 내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설치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는 자주재정권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지난 20년 동안 추진하여온 해묵은 지방분권과제의 조속한 제도화 △실질적 지방자치의 보장을 위한 지방분권이념이 반영된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추진 등을 총선공약으로 채택, 제19대 국회에서 이를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 △지방자치 시대의 위상에 걸맞은 ‘한국지방자치회관’ 설립 방안 △대정부 대응활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내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설치.운영 등의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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