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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대한항공이 6월 국제선 노선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두 110개 국제선 노선 중 32개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78개 노선은 운휴를 유지한다.
미주 노선의 경우 워싱턴·시애틀·밴쿠버·토론토를 재개하고, 유럽은 암스테르담과 프랑크푸르트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동남아시아는 쿠알라룸푸르·양곤·하노이·호찌민·싱가포르를, 동북아에서는 타이베이·베이징·상하이 푸동·광저우·무단장·칭다오·옌지·울란바타르를 추가한다. 다만 중국과 몽골 등의 노선은 국가 상황에 따라 입국 제한 사항 변동에 따라 예약 접수한다.
그 외 기존 운항했던 국제선의 경우 추가 운항도 예정돼 있다.
대한항공측은 6월 추가 운항에 대해 “각국의 코로나19 완화 이후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차원”이라며 “항공 화물 물동량 증가에 따른 노선 및 공급량 확대 그리고 여객+화물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노선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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