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고려아연(010130)의 1분기 매출액 1조7326억원, 영업이익 2043억원, 영업이익률 11.8%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국내 5개사의 영업이익은 19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와 전분기대비 각각 18.3%와 15.1% 상승했다.
이는 고려아연의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
한편 호주 4개사는 각각 65.9%와 78.8% 감소했다.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바로 아연은 2월 말까지 연은 3월 말까지 이어진 spot 제련수수료의 상승으로 이익률이 0.8%로 전분기대비 3.2%p 하락했기 때문이다.
2분기는 비철금속의 가격 상승과 올해 연간 벤치마크 제련수수료의 소급 적용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동시에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하반기 중에는 제련수수료와 비철금속 가격의 상승국면이 함께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비철금속 가격은 중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에 기인하며 제련수수료는 중국 제련소 가동 재개 영향으로 제련 규모 회복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국면은 4분기 중 제련수수료 하락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해 향후 중국의 spot 제련수수료 방향성에 대한 모니터링의 중요성은 제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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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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