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현장 경남양산
윤영석 후보 ‘도시다운 큰양산을 만들고 싶다’[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행시 출신 정책전문가 윤영석(48)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 객원연구원이 19대 4.11 총선 경남 양산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윤 후보는 양산 토박이로 화제초와 물금 동아중을 거쳐 부산 동인고과 성균관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DUKE)대에서 정책학 석사과정을 밟았으며 지난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 중앙정부와 서울시에서 근무하면서 중앙에 두터운 인맥을 쌓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범위를 넓혀 아시아도시연맹 이사장과 북경대 방문학자, 중국전매대 객좌교수 등 국제무대에서 활동해 왔기 때문에 국제 정세에도 상당한 지식을 갖고 있다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
윤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중앙의 행정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각 분야에 걸쳐 다양한 인맥을 살려 27만 양산을 발전시킬 중심에 서 있고 싶다’고 당차게 밝혔다.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열정을 쏟아넣어 양산을 사람이 중심이 된 대한민국의 선진 행정 첨단산업 문화 교육 복지의 최고 1번지로 만들고 싶고 이번 총선에서 인재들이 많이 등용돼야 우리나라가 새로운 희망을 안고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다’는 소신도 강력히 피력했다.
윤 후보는 국제전문가답게 ‘올해 벌어질 힘든 국제적 상황들을 감안할 때 힘을 모아 나라의 운명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끌고가야 함에도 여야 정치권은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으며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만 맥이 풀리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양산은 지금 지역경제에서 50%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어 신성장동력 발굴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음식업 택시운수업 숙박업 재래시장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는 물가상승에 치어 헉헉대고 있고 대형마트와 대기업의 골목 상권 진출에 목졸려 죽을 지경이다’고 지역 경제를 진단했다.
그는 ‘투자우선순위에 밀려 발전이 정체돼 왔던 웅상을 발전 잠재력이 무궁한 지역’이라고 평가한다.
부산과 울산을 잇는 결절점으로서 웅상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부산~웅상~울산을 연결하는 경전철과 동 서부 양산간 교통망의 확충을 시급하다는 지적도 덧붙인다.
그는 ‘미국 하버드대와 듀크대, 중국 북경대학 유학을 통해 외국도시의 운영시스템은 물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해왔다. 국회의원의 역할은 양산의 발전방향을 잘 설정하고 시민들의 복리와 도시발전을 위해 시민과 지자체, 그리고 정치권이 함께 힘을 모으도록 하고 중앙정부의 예산을 적극 유치해 지역발전을 실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도시발전에 대한 많은 정책경험이 필요하고 중앙정부의 인맥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예산을 유치할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고 밝히고 ‘양산시민들은 누가 그런 역량과 열정을 갖고 양산의 변화를 몰고 올 수 있는 지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윤 후보는 잠재력이 무궁한 양산을 이제 ‘도시다운 큰 양산’으로 만들고 싶단다. 그래서 그는 “양산을 인구 50만의 자족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첫 항해를 지금 시작한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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