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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동남권광역교통본부’ 설립추진되고있다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2-01-12 08:51 KRD2
#부산 #울산 #경남 #광역교통본부 #설립

허남식 부산시장, 11일 경남시청 기자회견서 ‘지난 1일 3개 시 도 단체장 합의’ 밝혀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11일 허남식(오른쪽) 부산시장과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1일 교환근무' 일정을 마치고 부산신항에서 만나 행정구역 합의조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뒤쪽 노란색 깃발이 두 시·도의 신항 행정구역 경계를 표시한다. 박수현 기자

부산 울산 경남 등 3개 지역의 광역교통문제를 다룰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설립이 지난 1일 광역단체장 간담회에서 합의돼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지역의 이해관계가 얽힌 만큼 지난 2005년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설립해 운영중인 ‘수도권 교통본부’를 모델로 조합 형태로 설립해 공동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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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부산시장은 김두관 경남지사와 ‘1일 교환근무’를 위해 11일 경남도청에 출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일 부산에서 열린 부울경 3개 광역단체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합의, 이달 안에 3개 시 도 교통국장들이 모여 구체적인 설립 추진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구가 생기면 부 울 경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 등을 중점 논의, 3개 지역간 획기적인 대중교통 체계 조성이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이며 거가대교를 경유하는 노선버스 신설 등이 본격 논의 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부산시 김효영 교통국장은 부산시청에서 열린 이날 현안보고에서 ‘1일 교환근무’에 나선 김두관 경남지사에게 “동남권 광역교통본부는 동남권 광역교통계획을 수립하고 BRT·버스노선 등 지자체 간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광역교통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라고 브리핑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 부산시장과 경남지사 간 1일 교환근무가 실질적인 협력의 단초를 제공한 만큼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로 가능한 것부터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과 김 지사는 이번 교환근무를 통해 양 지역간 ‘광역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양 지역 수장은 오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17년간 갈등을 빚어온 '신항 행정구역 경계조정 합의문'에 서명하고 동남권 상생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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