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창원시는 지난해 기업체수와 고용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공장설립 온라인 지원시스템인 ‘팩토리온’에 등록된 창원시 공장설립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제조업 등록 공장수는 3751개사로 전년도 말 3411개사에 비해 10% 증가했고 종업원수는 12만 1319명으로 2010년 말 11만 7512명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창원국가산업단지는 1980개사 8만4292명으로 기업체는 52.8%, 종업원은 69.5%를 차지했으며 ▲마천지방산업단지 126개사 3301명 ▲마산자유무역지역 111개사 8055명 등이며 그외 개별입지 기업이 1476개사 2만53명으로 39.3%를 차지했다.
기업체수의 증가현황을 보면 창원국가산업단지가 203개, 개별입지 기업이 109개, 남양지구에 10개 기업이 각각 신규 등록돼 창원국가산업단지의 SK테크노파크 아파트형 공장 입주와 남양지구 입주가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기열 기업사랑과장은 “올해는 유럽의 경제위기로 인한 긴축재정 운영과 미국과 중국의 저성장 경제운용 등으로 기업들의 대외무역 등 경제활동이 다소 어려울 것이 예상된다”며 “기업사랑운동 고도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기업사랑 도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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