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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상수지 흑자 10.1억달러…“코로나19 영향 미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3-05 12:00 KRD7
#한국은행 #경상수지 #코로나19 #국제수지 #상품수지
NSP통신-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0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10억1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1월에 비해 흑자폭이 22억9000만달러가 축소됐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57억5000만달러에서 19억3000만달러로 축소되며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이 38억2000만달러 축소됐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월 35억3000만달러에서 24억8000만달러로 축소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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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수지는 전년동월대비 적자폭이 2억1000만달러 축소됐으며 이는 중국인 위주 입국자 수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출국자 수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설명했다.

금융계정은 25억5000만달러의 순자산이 증가했다. 직접투자에서 내국인 해외투자는 24억9000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5억5000만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코로나19가 향후 경상수지에 미칠 영향에 대해 “현재로서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하지만 “1월부터 2월의 통관무역수지를 보면 올해 설날연휴가 1월에 있던 관계로 1월 통관무역수지 흑자규모가 10억2000만달러에서 5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감소한 반면 2월 흑자규모는 28억3000만달러에서 41억2000만달러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월에서 2월중 누적통관무역수지의 흑자규모는 지난해 38억5000만달러에서 올해 46억5000만달러로 증가해 지금까지는 코로나19의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 사스와 메르스의 사례를 볼 때 감염증 확산의 상품수지, 서비스수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며 여행수지의 경우에는 여행지급 감소로 오히려 개선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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