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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에 대구 확진자 수용 요청, 정말 어렵습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2-26 18:56 KRD2
#이재명 #경기도 #코로나십구 #대구확진자수용여부 #공정한세상

대구에 코로아 환자용 병원 확보하고 일반 환자는 경기도로 옮기는 방법 제안

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6일 경기도에 대구 확진자 수용 요청과 관련해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등에 수용하는 문제는 정말로 어려운 주제라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대의를 생각하면 수용해야 하고 경기도 지사로서 도민의 불안과 피해, 그리고 경기도에 닥칠 수 있는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면 수용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정부에 ‘대구의 민간병원의 일반 환자를 내보내 대구에 코로나 환자용 병원을 확보하고 일반 환자를 경기도로 옮기는(물론 독립되고 안전한 병원으로)’ 방법을 제안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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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일반병원의 협조와 법령에 근거한 강제조치 및 보상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저로서는 적절한 절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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