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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총 8명 확진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2-26 12:49 KRD2
#경주시 #코로나19 3명 추가 확진 #주낙영 경주시장

동선 상 시설, 완전 방역소독 실시... 선별진료소, 입원병동 추가 확보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 코로나19 3명 추가 확진 언론 브리핑 모습.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코로나19 3명 추가 확진 언론 브리핑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26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확진환자가 총 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3명은 6번 확진자 27세 남성은 월성원자력본부 직원, 8번 확진자 32세 여성은 한수원본사 직원, 7번 확진자는 51세 여성으로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 감염경로는 현재 파악 중이며 현재 기침과 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번 확진자는 51세 여성으로 신천지 교인이며 거주지는 대구이다. 건천읍 친정집에서 이상증상이 나타나 지난 24일 경주시 보건소에서 검체 후 25일 양성판정을 받아 친정집에 자가 격리 중이다. 접촉자는 6명으로 확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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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확진자는 32세 여성으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는 확인 중에 있다. 자가 격리 중이며 접촉자인 남편은 감염 확인중이다. 한수원과 월성본부 감염부서는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폐쇄 조치했다.

시는 신천지 경주교회 신도 426명의 명단을 통보 받아 전담공무원이 증상과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 추가발생으로 검사신청이 폭주할 것에 대비 해 현곡면 주민건강지원센터에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검사인력은 경주시의사협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의료진을 파견 받아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27일 18시에 경주에 도착예정인 경동노회 성지순례자 20명은 공항에서 버스로 수송해 경주시 공공시설에 격리조치 할 계획이다.

순례자 20명은 현재까지 이상 증상은 없지만 공항에서 1차 검역을 실시하고 시 격리시설 도착 현장에서 검체해 감염을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확진자의 신속한 입원을 위해 경상북도에 격리병상 확보를 요구해 포항의료원,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 등 총 824 병상을 오는 28일까지 확보하고 동국대 경주병원에 33병상을 추가 확보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확진자가 방문한 동선 상의 시설은 철저하게 방역한 후 폐쇄를 거쳐 오염원을 제거했다. 시민들은 안심하고 이용해주기를 바란다”며"신천지 교인 신도파악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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