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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척추 장애의 불편한 몸으로 폐지를 수집해 모은 돈 전액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는 숨은 천사가 있다. 부산 동구 수정동에 거주하는 하상구씨(72)는 지난 26일 1년간 폐지수집으로 모은 50만원을 한부모 가정자녀 8명에게 기부했다. 척추 장애인인 하씨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다른 사람들이 활동하지 않는 새벽과 밤 특히 가파른 산복도로를 오가며 폐지를 주워 팔아 모은 값진 100만원을 어려운 청소년과 효도회에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982년 효행상(대통령상) 수상 이후 지금껏 남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하상구씨는 “몸이 허락하는 한 이 일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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