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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하수오니.가축분뇨 해양투기 전면 금지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1-12-27 09:15 KRD7
#부산해경 #하수오니 #가축분뇨 #해양투기 #금지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내년부터 하수오니 및 가축분뇨의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된다.

27일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윤병두)에 따르면 현재 법제처에 심의중인 해양환경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연내 공포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하수오니 및 가축분뇨를 바다에 배출하지 못하게 된다.

정부는 런던협약을 근거로 선진국 수준의 폐기물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최근 5년간 해양배출 감축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연간 1000만t에서 400만t으로 감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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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건설오니를 시작으로 2007년에는 정수오니를 해양배출 금지했으며 내년에는 가축분뇨 및 하수오니를 금지하고 오는 2013년부터는 음식물류 폐기물 폐수를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금지되는 가축분뇨와 하수처리오니는 전체 해양배출 폐기물의 34%를 차지하고 있어 감축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해경은 관련기관과 폐기물 업체를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의 혼선을 방지키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관련법이 공포되는 대로 폐기물의 불법적인 처리에 대해 엄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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