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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9진, 해적 동향 손바닥 보듯 파악 가능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1-12-16 20:34 KRD7
#해군군수사 #청해부대 #대조영함 #소말리아 #호송작전
NSP통신-해군 군수사 정보통신전대가 개발한 국제 해적 DB 관리체계의 메인 화면. (해군군수사 제공)
해군 군수사 정보통신전대가 개발한 국제 해적 DB 관리체계의 메인 화면. (해군군수사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16일 소말리아 해역 호송작전을 수행키 위해 출항하는 청해부대 9진 대조영함이 해군 군수사 정보통신전대(이하 정통전대)가 개발한 ‘국제 해적 DB 관리체계’를 이용, 파병부대로서는 처음으로 실전 적용해 운용한다.

해군군수사에 따르면 ‘해적 DB 관리체계’가 해양전술정보단(이하 해정단)의 요청으로 지난 9월 해군 군수사령부 정보통신전대(이하 정통전대)에 의해 개발돼 이번 청해부대 9진부터 처음으로 실전 운용한다고 밝혔다.

국제 해적 DB 관리체계는 지난 2008년부터 축적된 해적 정보를 체계적으로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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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체계에는 각종 해적관련 보고서 청해부대에 제공하는 해적자료집 등 다양한 자료가 게재돼 있다.

특히 기간별 해적의 활동정보를 지도상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소와 내용별로 해적활동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대외부대에서 자료요청 시 해적의 발생일자 발생국 발생지역 선박상태 사건형태 피해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파병부대로서는 처음으로 해적 DB 관리체계를 이용하는 청해부대 9진 정보참모 박상규 소령은 “지금까지 축적된 해적 정보 및 보고서를 쉽게 열람할 수 있어 청해부대의 대해적 작전수행 능력이 어느 때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도 소말리아 해역 호송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체계개발을 주관한 정통전대장 정민화 대령은 “체계는 사용하는 사람의 활용에 따라 그 효용이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청해부대 및 해정단 실무자들의 적극적 활용을 당부한다”며 “지속적인 체계 수정.보완을 통해 제2, 제3의 아덴만 여명작전이 성공 가능토록 보다 완벽한 정보통신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해적 DB 관리체계는 해군 인트라넷 해정단 포털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비밀내용을 포함하지 않고 있어 관리자에게 요청해 누구나 계정을 부여받을 수 있다.

NSP통신-사용자는 체계를 통해 지난 2008년부터의 해적 활동 지역을 지도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해군군수사 제공)
사용자는 체계를 통해 지난 2008년부터의 해적 활동 지역을 지도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해군군수사 제공)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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