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진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1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내부청렴도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권익위가 최근 3개월에 걸쳐 자치단체를 비롯한 전국 670개 공공기관에 대해 민원인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내.외부 청렴도와 종합청렴도를 산출한 것이다.

그 결과 진주시는 종합청렴도 8.32점 내부청렴도 8.83점 외부청렴도 8.25점을 획득했다.

특히 내부청렴도에서는 전국 공공기관 중 월등한 평가를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진주시는 민선5기 이창희 시장 취임 이후 공직자 모두가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공직내부의 비리를 근절하고 청렴의식을 함양하며 부패방지 실천에 앞장 서 왔고 특히 근원적인 부패방지를 위해 전국최초로 수의계약 제도개선 시민감동민원관리제 등 획기적인 시책을 추진한 결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부청렴도에 비해 외부청렴도가 낮은 것은 검찰 등 외부기관에서 지난 2009년도에 적발한 축산.녹지분야 금품수수 비리공무원 징계 등이 감점요인(0.9점)으로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진주시 이춘기 감사관은 “앞으로도 다른 공공기관과 차별화되고 내실 있는 비리방지 시책 추진으로 공직자 청렴 마인드를 극대화시켜 부정.부패없는 깨끗한 공직사회로 시민에게 신뢰받고 감동을 주는 선진행정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