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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아, 연극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 여주 낙점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9-12-09 13:20 KRD7
#전현아 #연극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
NSP통신- (로하스 컴퍼니 제공)
(로하스 컴퍼니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탤런트 전현아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막이 오르는 연극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에 여주인공 ‘클로에’ 역으로 더블 캐스팅됐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는 36개국 280만부 글로벌 스테디 셀러 프랑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극단 김동수 컴퍼니에 의해 2인극으로 재탄생됐다.

이 연극은 사랑을 잃은 상처로 아파하는 며느리 클로에(전현아, 김은채 분)와 불륜고백을 통해 그녀를 위로하는 시아버지 피에르(김동수 분)가 주고 받는 섬세한 대사와 가슴 저릿한 뭉클함이 사랑 앞에서 더욱 드러나는 상처를 처연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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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아는 이번 연극에서 클로에 외 마틸다, 쉬잔 역을 함께 맡아 1인 3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명 연기자 전무송의 딸로도 잘 알려진 전현아는 지난 1994년 SBS 공채 4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피터팬’ 등과 연극 ‘베니스의 상인’ ‘쉬반의 신발’ ‘고부전쟁’ ‘안데르센 동화 연극 - 엄마 이야기’ 외에 드라마 ‘임꺽정’ ‘여인천하’ ‘장희빈’ ‘토지’ ‘연개소문’ ‘강남엄마 따라잡기’ ‘왕과 나’ ‘드라마 스페셜 - 수상한 7병동’ 등과 영화 ‘레드 아이’ ‘장산범’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1998년에는 ‘올해의 연극상 신인 연기상’을 수상키도 했다.

한편 전현아는 김은채 배턴을 넘겨받아 오는 13일 공연부터 출연해 김동수와 호흡을 맞춘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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