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섬아트제주, 근대문화유산 건축투어 통해 ‘문화도시 서귀포’ 지정 응원

NSP통신, 이재정 기자, 2019-11-28 23:45 KRD2
#섬아트제주 #문화도시서귀포 #근대문화유산골목길투어 #제주그래피 #아트위크2019
NSP통신-포도호텔 비오토피아 일원에서 건축투어를 체험하고 있는 아트위크 참가자들
포도호텔 비오토피아 일원에서 건축투어를 체험하고 있는 아트위크 참가자들

(서울=NSP통신) 이재정 기자 = 송산동을 중심으로 한 서귀포 근대문화유산 골목길 투어와 이타미 준 건축투어가 문화도시 서귀포 지정 발표를 앞두고 노지문화의 완성도에 힘을 보태 화제다.

지난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섬아트제주(대표 강민)와 제주그래피(사무국장 고경빈)가 함께 진행한 ‘아트위크(ARTWEEK) 2019’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문화도시 서귀포 지정을 응원했다.

2019 아트제주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아트위크(ARTWEEK) 2019 프로그램은 ‘제주도 시절(時節), ‘원도심’과 ‘중산간’ 사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G03-8236672469

오전 8시 30분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을 출발해 서귀진성에 도착해 박정호(서귀포렙 대표)큐레이셔너의 인솔로 서귀포 송산동 근대유산문화 골목길 투어를 했다. 서귀포 근대유산문화의 거리 투어는 한때 ‘서귀포의 명동’이라 불리던 솔동산 골목길을 샅샅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어 일행들은 포도호텔에서 건축투어와 점심을 끝내고 비오토피아 일원에 있는 수풍석 박물관을 방문, 제주의 물 바람 돌을 감상할 수 있는 가을 투어를 끝냈다. 포도호텔은 야생정원에서 만나는 건축가 이타미준의 건축 세계를 만끽할 수 있는 인문학적 공간으로 꼽힌다.

또한 ‘그림 사러 제주 간다’라는 캐치프라이를 내건 아트페어 ‘아트제주 2019’가 열리고 있는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 도착한 일행들은 오후 4시 양한모 사진가와 진우혜 조각가가 참여하는 아티스트 콘서트와 전시 관람으로 끝을 맺었다.

강민 섬아트제주 대표는 “볼 것도 많고 가볼 곳도 많은 넓은 화산섬이지만 빠뜨리면 서운한 화산섬 어메니티 공간만을 골라 문화 쇼핑을 시도해 보는 것도 예술적”이라고 말했다. 덕분에 참가자들은 가을의 절정에 어울리는 서귀포 대자연의 속살들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들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문화도시 지정 준비가 자칫 관주도의 프로그램 일색이라는 이미지를 극복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만한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았다.

NSP통신 이재정 기자 jejugraphi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