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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영업이익 기준 -2%).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1%, 32% 증가한 1.85조원과 1078억원(영업이익률 5.8%, +0.0%p (YoY))으로 예상된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매출액이 부진하겠지만 완성차의 출하가 양호한 북미/유럽 지역의 매출액이 증가하고 2분기부터 연결 편입된 EFP의 매출액이 가세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인수한 EFP의 수익성이 기존 한온시스템에 비해 소폭 높지만 최근 늘어난 유형자산 투자와 EFP 인수가격에 대한 분기 배분의 영향으로 상각비용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인수를 위한 차입금 조달의 영향으로 이자비용이 증가하면서 세전이익 증가율은 영업이익 증가율보다 낮은 19%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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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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