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NSP통신) 이재정 기자 = 오는 10월 1일 제주시 함덕 델문도 로스터리에서 '포트폴리오 마켓 노지 - 선과장' 전시회가 시작된다.
이번 전시는 주최측인 제주청년미술작가회 바지,락 회원 15명이 참여, 노지에 있는 귤이 상품화 되는 선과장을 모티브로 포트폴리오와 작품이 함께 디스플레이 되는 독특한 양식의 전시회이다.
참여 작가는 현덕식, 김수연, 이승수, 이은경, 조기섭, 신승훈 등으로 작가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 스스로 마케팅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홍보하는 경험을 얻게 된다.
눈길을 끄는 것은 3시부터 시작되는 워크숍으로 문경주 컨셉츄얼 디렉터가 해외 유망 레지던시를 소개한다. 또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기획자와 기관, 디자이너에게 전문적인 워크숍과 컨설팅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술계의 새로운 흐름을 주시하고 작품의 성향, 제출되는 기관의 특성, 지역에 따라 상이한 포트폴리오 구성·방향성·제출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된다.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외부 기획자 등 관람자와 직접 소통하고 또 작가들끼리 서로 비교하고 평가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이 추진하는 2019년 청년문화매개특성화사업_청년문화기획프로젝트지원 사업은 청년문화예술인 주도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기획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접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NSP통신 이재정 기자 jejugraphi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