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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LG전자(066570)의 3분기 영업이익은 6973억원(QoQ 7%, YoY -7%)으로 시장 컨센서스(5753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MC 사업부가 베트남 이전 비용, 부품 재고 소진 등 일회성 비용이 소멸된 상태에서 마케팅 비용 축소를 통해 적자폭을 크게 줄일 것이다.
9월부터는 베트남 생산 체제가 정착될 것이다.
HE 사업부는 신모델 확판을 통해 전분기 수준의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환율 여건이 우호적으로 변화한 측면이 있고 4분기에는 OLED TV 판매량이 대폭 늘어날 것이다.
H&A 사업부는 계절적 에어컨 수요 약세와 함께 건조기 이슈로 인해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하나, 유럽 매출 확대 등 체질 개선 성과가 이어질 것이다.
BS 사업부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와 고출력 태양광 모듈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수익성도 동반 개선될 것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면에 VS 사업부는 저사양 CID 매출 확대와 수율 안정화 비용에 따라 일시적으로 적자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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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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