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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은 오래 기다려온 택배운임 인상이지만 시장 경쟁이 다시 심화되는 양상이라 아직 그 효과와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는 불신이 여전하다.
실제로 상반기 택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 감소했다.
다만 성수기인 추석연휴가 다가오면 물량 처리능력이 여유롭지 못한 경쟁사의 저운임 정책 기조는 약해질 것이다.
물량 증가율은 2분기를 바닥으로 반등해 9월에는 10%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쟁에 대한 고질적인 우려가 해소되는 만큼 CJ대한통운의 주가 모멘텀 역시 돌아설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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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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