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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백지영이 부른 드라마 ‘천일의 약속’ OST가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SBS 월화극 ‘천일의 약속’(작가 김수현)에 OST로 삽입된 백지영의 ‘여기가 아파’는 발매 당일 음원차트 정상에 오른데 이어 모바일 통화연결음(네이트 컬러링)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김래원과 수애의 러브테마 ‘여기가 아파’가 지난 17일과 18일 드라마 1,2회의 엔딩에 삽입된 이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는 ‘작가의 여왕’ 김수현 작가와 ‘OST 여왕’ 백지영의 노래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가 아파’는 어쿠스틱 기타와 백지영 특유의 애절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경도인지장애로 기억을 잃어가는 서연(수애 분)과 그녀를 지키려는 지형(김래원 분)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가사로 담아내며,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한편 18일 방송된 ‘천일의 약속’ 2회 시청률은 14.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를 나타내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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