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이 9일 ‘칭기즈칸의 도시’ 몽골 울란바타르에 주 3회(화, 목, 토) 신규 취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인천 21시 05분 출발, 울란바타르 23시 50분 도착, 울란바타르 다음날 01시 20분 출발, 인천 05시 30분 도착이며 토요일은 인천 20시 45분 출발, 울란바타르 23시 25분 도착이며 울란바타르 다음날 00시 50분 출발, 인천 05시 도착한다.
단 9월 1일부터 토요일 출발편은 인천 출발시간이 21시 35분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290석 규모의 A330 항공기를 투입해 승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6월4일부터 7월31일까지 가장 만나고 싶은 울란바타르 명소를 선택해서 경험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남긴 회원들에게 추첨을 통해 인천-울란바타르 왕복항공권 2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는 ▲인천-울란바타르 특가 항공권 판매 ▲몽골 주요 관광지 소개 ▲제휴 혜택 이벤트 등 다양한 컨텐츠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붉은 영웅이라는 뜻의 ‘울란바타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인구의 약 45%가 거주하는 대도시이며 울란바타르에서 ‘칭기즈칸’ 후예들의 현재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울란바타르에서 북동쪽으로 70km에 위치한 ‘테를지 국립공원’에서는 과거 유목생활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또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테를지 국립공원은 수많은 기암괴석과 푸른 초원, 야생화로 둘러쌓인 천혜의 관광지로 트레킹과 승마, 낚시 등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기고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 전통 음식인 ‘허르헉’을 먹으며 유목민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사막인 ‘고비사막’은 넓게 펼쳐진 평원과 건조한 대기로 인해 세계 3대 별 관측지로 불릴 만큼 별을 보기에 좋은 관광지로 드넓은 사막에서 어둠 속에 빛나는 별을 헤아리며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하고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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