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월봉·무양서원과 광주송정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와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공연은 광주세계수영대회를 맞아 광산구 문화유산을 내·외국 관광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즐기도록 마련된 것.
먼저 월봉서원에서는 선비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선비의 하루’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된다.
또 오는 13일 ‘고봉문화제 월봉한옥음악회’, 20일 재즈와 국악이 함께 하는 ‘선율로맨스’, 다음달 1일 철학자와 요리사로 잘 알려진 정관 스님의 ‘살롱 드 월봉’이 열린다. 각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수영대회 남부대 주경기장 주변 무양서원에서는 ‘선비의 하루’ 체험과 외국인 전통문화 체험 ‘7월의 카페’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광주송정역에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송정역 대합실에서는 별밤지기 문형식 디스크자키의 생방송 라디오쇼 ‘광산 Radio’, 20일 송정역 광장과 27일, 다음달 17일 무양서원에서는 프린지 음악공연 ‘Song&Song! 광산’이 예정돼있다.
광산구는 대회 기간 ‘광산 시간여행 투어’ 버스를 운영한다.
주요 명소를 거치며 전통문화 체험·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팸투어 코스’와 ‘야간 코스’로 나눠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총 20회 운행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시민은 ‘광산구 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하면 된다.
월봉서원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광산구의 이번 행사·공연 내용을 볼 수 있고,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에서 한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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