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최형만의 인생 고백 에세이 ‘예.능.인’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3일 열렸다.
‘예.능.인’(예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인간)은 녹록치 않은 삶에서 아프고 힘든 과정을 통해 제련되고 정련되는 인생으로 바뀌고 있는 최형만의 성찰을 담은 신앙고백서이다.
출판관계자와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최형만은 “많은 이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 ‘예.능.인’이 출간될 수 있었다”며 “이 책을 준비하면서 책을 읽지 않는 80%의 사람들을 위한 마음으로 썼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고 여전한 삶이 역전된 삶으로 바뀔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쉬운 삶이 아닌 최고의 삶을 선택하라”며 “지친 영혼과 육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최형만의 출판기념회에는 선후배 개그맨들도 많은 축하를 보냈다.
개그맨 절친 후배인 권영찬 교수와 안일권 등이 신간 출간을 축하했다. 특히 ‘메기’라는 닉네임으로 40대 이상 코미디 팬들에게는 익숙한 개그맨 이상운은 후배인 최형만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키 위해 오랜만에 반가운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형만이가 힘들 때 주님을 붙들었듯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형만이처럼 주님의 사랑으로 웃기를 바란다”며 “붙들리는 삶, 그것이 진정한 행복의 시작이다. 이제는 이 책을 붙들어도 좋다. 그리하면 행복에 가까워 질 것”이라고 추천사를 대신했다.
한편 지난 1987년 KBS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최형만은 코비디 프로인 ‘유머일번지’ ‘폭소클럽’ ‘코미디 전당대’ 등에 출연했다. ‘도올’의 강의를 흉내내며 ‘랄랄라 선생님’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방송과 강연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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