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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DIP통신] 전용모 기자 = 경남교육청은 지난 19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최종승인으로 양산 어곡초등학교를 2014년 3월 1일 어곡동 산 15번지 일원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어곡초등학교 이전은 그동안 학교 주변 산업단지에서 배출하는 공해로 체육활동 등 교외활동에 큰 불편과 등하교시 안전사고 위험으로 겪었던 문제점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내년 예산에 용지 매입비와 공사비를 반영해 내년 말 이전공사에 착수, 2014년 이전할 계획이다.

새롭게 이전하는 어곡초등학교는 어곡동 산 15번지 일원으로 현재 위치에서 800m 떨어져 있으며 학교용지 1만6555㎡에 건축면적 7132㎡로 16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경남교육청 학교지원과관계자는 “교과부가 중앙투·융자 심사에서 어곡초등학교 이전 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내년부터 예산을 반영해 이전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면서“2014년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사업을 마무리해 3월 1일부터 새로운 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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