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재단법인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지난 2012년 시작해 재단의 대표적인 상설 기획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마티네콘서트)의 6월 공연을 오는 26일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되는 ‘마티네콘서트’는 국내외 최고의 스타 연주자들을 초청해 알기 쉬운 피아니스트 김용배의 해설과 함께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매 회 공연을 찾는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6월 ‘마티네콘서트’는 모차르트의 코미디 오페라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자 가장 여성적이고 관능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코지 판 투테’를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선보인다.
열렬히 사랑해 결혼까지 약속한 약혼녀들의 변심을 다룬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희극 오페라인 이 작품은 인간은 누구나 색(色)의 유혹에 약하다는 사실과 파트너의 실수에 대한 관용을 가르치는 계몽적인 작품으로 소프라노 서희정와 이세희, 메조소프라노 황혜재, 테너 구본진, 바리톤 최강지, 베이스 김민석이 출연하여 등장인물들의 미묘한 심리를 더욱 생생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이며 용인시민은 2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또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에서 가능하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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