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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교육원-한국해양경찰학회 공동 학술세미나에서 고명석 해양경찰교육원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해양경찰교육원-한국해양경찰학회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26일 교육원에서 교직원과 해양경찰학회, 선박안전기술공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해양경찰의 현재와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공동 학술세미나는 해양경찰교육원과 한국해양경찰학회 간 업무협약 체결식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 체결로 교육원과 해양경찰학회는 정기적으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연구개발·강의·자문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각 주제별 발표와 토론시간은 40분씩주어졌다. 부경대학교 임석의 교수가 ‘좁은 수로에서 충돌사고 발생 시 항법적용에 관한 연구’에 대해 발표하고, 원광대학교 윤희중 교수가 ‘정부변동에 따른 해양경찰조직 기능에 대한 동태적 분석’에 대해 발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는 남연우 박사가 ‘선박동력시스템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교육원 신민규 교수는 ‘해양상황 대응력 강화를 위한 긴급신고전화접수 기능 강화 방안 연구’에 대해 발표하며 이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공동 학술세미나는 해양경찰의 미래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자리이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 관련 학술 진행과 독자적 학문 분야 개척을 위해 한국해양경찰학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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