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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POSCO(005490)는 철광석가격 강세로 1분기에 급등한 원재료가격이 2분기까지 시차를 두고 반영돼 2분기에도 1분기와 유사한 1만원·톤 수준의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이 예상된다.
이에 POSCO는 3월과 4월에 각각 유통향 열연가격 톤당 3만원 인상을 발표했고 4월 냉연도금재 유통가격도 톤당 3만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1분기에 인하했던 가전향 냉연 출하가격 인상을 추진 중이며 현재 진행 중인 조선용 후판가격 협상도 2분기 중으로 2~3만원·톤 수준에서 타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가격 인상 방침의 시장 수용 여부는 지켜봐야겠지만 철강사들의 강한 인상 의지와 중국산 철강 수입가격 상승 전망을 감안하면 POSCO의 2분기 탄소강 스프레드는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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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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