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3일 황성공원 타임캡슐 공원 상설무대에서‘2019년 경상북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 공동 선포식을 가졌다.
이는 경북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들어가는 청소년 동아리 모임으로 주낙영 경주시장과 2000여명이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공연, 경연, 전시, 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7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08년 여성가족부에서 황성공원 일원을 ‘경상북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지정했다.
올해 13년째 경주시와 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 단체, 전문가 등이 협력해 오는 10월까지 매월 토요일 1-2회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연대 하늘호가 주관해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과 경연, 전시, 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선포식과 게스트 초청, 보컬, 방송댄스, 국악, 태권무 등의 공연존과 네일아트 비누 만들기, 핫도그 만들기, 금연캠페인 등 체험존이 설치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다음달 11일에는 봉황대특설부대에서 댄스페스티벌과 청소년 동아리 문화예술 퍼포먼스와 바리스타, 빵만들기, 만화그리기, 네일아트 등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6월1일 동아리 경진대회, 6월 15일 나라사랑 페스티벌, 7월 13일 버스킹-에코페스티벌, 7월 27일 와락썸머 페스티벌, 8월 17일 역사해설 경연대회가 있다.
이어 오는 9월 21일 ‘와, 락’ 가을 운동회, 10월 12일 진로체험 어울림마당, 10월 26일에는 폐막식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안강청소년 문화의집과 문화소외지역(북경주, 서경주, 동경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 공연을 진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소년들이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해 문화적 감성 함양과 역랑을 개발하고 나아가 소비 지향적이고 물질적 가치에 우선한 놀이문화를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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