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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이 21일 저녁 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 한정 의견을 받은 것에 대해 엄격한 회계기준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한정 의견을 받은 이유는 주로 충당금 추가 설정의 문제로 ▲운용리스항공기 반납정비 충당금 ▲마일리지 충당금 추가반영 ▲관계사 주식의 공정가치 평가 등에 있어서 엄격한 회계기준을 반영한 결과”이며 “이는 회사의 영업 능력이나 현금 흐름과 무관한 회계적 처리상의 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은 “회계 감사법인의 의견을 받아들여 당기(2018년)에 충당금을 추가 설정할 경우 2019년 이후에는 회계적 부담과 재무적 변동성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이른 시일 내에 재감사를 신청해 회계법인이 제시한 ‘한정 의견’ 사유를 신속히 해소하고 ‘적정 의견’으로 변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5일 관리종목에 지정되며 현재 거래중지된 매매거래는 오는 26일 재개된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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