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속한 국제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세계적인 여행 검색 엔진 스카이스캐너와 파트너십을 맺고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새 홈페이지는 그간 인기리에 선보여 온 공항 라운지 검색 기능을 전면으로 배치해 접근성이 개선됐으며 웹사이트 초기화면에서 회원사 항공편 운항 상태의 실시간 검색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스카이스캐너(Skyscanner)의 검색 서비스를 통해 28개 회원사의 발권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되는 등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홈페이지에서의 항공권 구매 절차가 한결 간소화됐다.
이외에도 스타얼라이언스 새 홈페이지는 28개 회원사 각각의 웹사이트를 보완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개편됐으며 한국어를 포함한 9개 언어를 지원한다.
제레미 드루리(Jeremy Drury) 스타얼라이언스 디지털·E서비스 담당 임원은 “스카이스캐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회원사 항공권 검색 기능의 도입은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이며 이를 통해 상용고객이 스타얼라이언스가 제공하는 항공편과 각종 혜택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휴 에이트컨(Hugh Aitken) 스카이스캐너 전략 제휴 담당 임원은 “여행객들이야말로 스카이스캐너 업무의 핵심”이라며 “스타얼라이언스와의 제휴를 통해 개발된 신규 서비스는 여행 전 계획 과정은 물론 실제 여행에서의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양사가 성공적으로 협업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홈페이지 신규 검색 기능 도입은 스타얼라이언스가 회원사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화 계획 가운데 하나다. 이외에도 스타얼라이언스는 회원사간 수하물 추적 및 좌석배정 시스템, 공항 라운지와 우수 회원 전용 출입국 심사 서비스인 골드 트랙(Gold Track) 위치 검색, 각 회원사의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 회원번호 인증 기능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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