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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미국 교통보안청 TSA의 공항 보안검색 유료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인 TSA 프리체크의 신규 참여 항공사로 가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2일(현지시각)부터 TSA 프리체크(Pre Check) 프로그램 이용 항공사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미국 내 6개 공항(LA·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뉴욕·하와이)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에 탑승 한 프리체크 사전 등록 고객은 간소한 보안검색 절차를 적용 받게 된다.

TSA 프리체크 프로그램 가입자는 보안 검색 시 전용라인 이용, 액체류 및 노트북 별도 검색 면제, 신발·벨트·겉옷 등의 탈의 생략 등의 혜택이 제공돼 보안검색 대기시간을 5분 이하로 경감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프리체크 프로그램 가입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탑승객들이 미국 공항에서 보다 수월한 보안 검색 절차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케 됐으며 특히 양국 간 왕래가 잦은 미국 현지 교민들의 여행 편의가 대폭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전일본공수, 루프트한자, 싱가폴항공, 에어캐나다 등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이 프리체크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으며 누적 이용 가입자 수는 700만명에 이르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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