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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터키 시데에서 전지훈련 중인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삼성) 선수단이 2019시즌 배번을 확정했다.
이임생 감독이 이끄는 수원 코칭스태프는 지난해 12월 신인 선수 소집훈련, 1월 남해 전지훈련, 터키 전지훈련까지 거치며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고 새로운 전술에 대한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치열한 내부 경쟁을 실시했다.
최종 확정된 배번에서는 주전급 선수들의 등번호가 대거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전세진 14번, 한의권 9번, 사리치 8번으로 기존 선수진이 바뀐 가운데 이번 전지훈련에서 맹활약을 펼친 송진규는 6번, 김민호는 20번을 받았다.
이적을 통해 수원에 합류한 고명석은 4번, 골키퍼 김다솔은 1번을 받은 가운데 군에서 제대한 민상기는 입대 전 달던 39번을 그대로 받았다.
이임생 수원삼성 감독은 “우리는 프로기 때문에 주전급 선수라면 그에 어울리는 배번을 달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배번 무게에 걸맞는 활약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단은 오는 17일까지 터키 시데에서 전지훈련을 계속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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