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서울제약, 연이은 공급무산 발표로 신뢰도 땅에 추락...추가해지 우려도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8-12-24 10:34 KRD2
#서울제약(018680) #제약 #공시 #불만 #계약

투자자들 불만 고조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코스닥 상장사이자 제약회사인 서울제약(018680)이 연이어 계약무산공시를 내면서 투자자들의 회사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있다. 추가로 공급계약해지가 더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서울제약은 11월29일 "‘메드비전 포 메디칼 서비스(Medvision for Medical Services Co., W.L.L.)’와 2014년에 체결한 구강붕해필름(발기부전치료제) 중동지역 의약품 판매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59억원이다. 이후 몇일도 되지않아 ‘대만업체와 체결한 구강붕해필름 (발기부전치료제)의 24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12월 10일 공시했다..

이 두건의 공급계약 해지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18%수준으로 그리 작지 않은 규모다.

G03-8236672469

서울제약의 연이은 계약해지 발표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비난은 커져갔다. 한 포털의 투자게시판에서 아이디 ‘sakaxxxx’로 시작되는 투자가는 ‘한심하다..쓰레기같은 뉴스나 터지고’라고 비난했다. 추가해지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urgeXXX’는 "벌써 2번이나 공급계약 무산....또 나오는거 아닌가? 이쯤되면 거의 사기꾼회사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투자가들의 불만처럼 서울제약의 공급계약이 해지될 수도 있다는 우려는 이미 본보(NSP통신)가 올 11월 13일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기사에서 본보는 2016년 7월에 공시한 태국지역 62억원규모의 완제품의약품 공급건도 2년여가 지났지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없다고 전한바 있다. 태국정부의 허가가 없으면 이 건도 해지될수 있다.

서울제약은 올들어 3분기까지 연속해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