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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지난 4일 성남 교통센터에서 삼성화재(000810)와 보험사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및 사고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와 삼성화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시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고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유병철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은 “앞으로 더 많은 보험사들과 연계해 발빠르게 국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험사 고객들도 도로공사와의 정보공유에 적극 동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삼성화재로부터 접수된 고객의 사고 위치와 내용 등을 고객 동의 후 실시간으로 전달받아 신속하게 사고를 처리하고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 및 출동기사의 2차사고 예방조치가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도로공사와 적극 협조하고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두 기관은 이밖에도 교통사고 피해 시설물의 신속복구 및 사고다발 지점 개선을 위한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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