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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기내 막말에 라면 3번 끓여오기...‘갑질의혹’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8-11-21 00:12 KRD2
#셀트리온(068270) #갑질 #서정진 #바이오 #대한항공(003490)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국내 증권시장에도 상장한바 있는 대형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068270)의 서정진회장이 승무원을 상대로한 ‘기내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JTBC방송이 공개한 대한항공(003490) 내부문건에 따르면 서회장은 지난 16일 미국 LA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1등석(퍼스트클래스)에 탑승했다. 서회장이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직원들을 일등석 바로 불러들이자 이를 승무원이 제지했으며 이 과정에서 승무원에게 막말을 했다는 것.

서회장은 또 "이게 왕복 얼마짜리인줄 알아? 왕복 1500만원짜리야. 니들이 그만큼 값어치를 했는지 생각해봐 "라고 말했다. 이어 "젊고 예쁜애들도 없고 다들 경력이 있어보이는데 고작 이런식으로....나 안타면 그만이다 "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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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들을 약 50분간 반복적으로 했다고 문건에 적혀있다.또 문건에 따르면 서회장의 불만은 라면을 3번이나 악의적으로 끓이도록 시켰다는 것.

서회장의 이같은 갑질의혹에 대해 셀트리온측은 "서회장이 당시 사무장과 규정위반여부를 놓고 대화를 나눈 사실은 있다 "며 "다소 불편한 대화가 오가기는 했지만 폭언이나 고성은 없었다 "고 해명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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