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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내달 4일 ‘테너 류정필의 Contigo-당신과 함께’ 공연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11-20 18: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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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다음 달 4일 저녁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테너 류정필의 Contigo-당신과 함께’ 유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부 클라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손성한)의 ‘모차르트 세레나데’를 시작으로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아리랑랩소디’, ‘춤의 제왕’ 등이 펼쳐지고 테너 류정필과 함께 ‘산타루치아’, ‘오 솔레미오’ 등이 준비돼 있다.

2부에서는 코아모러스팀의 연주와 함께 테너 류정필의 ‘여인의 향기 OST’, ‘오즈의 마법사 OST’, ‘민요모음곡’, ‘허공’, ‘베사메 무초’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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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연에서는 테너 류정필의 정통 성악곡뿐만 아니라 대중가요, 민요까지 아우른 다양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테너 류정필하면 ‘클래식의 대중화’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대중이 좀 더 쉽게 클래식에 다가올 수 있도록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에 꾸준히 출연 중이다.

KBS 가요무대에 출연해 성악 버전이 아닌 트로트로 조용필의 ‘허공’을 불렀고 KBS 열린음악회에서도 ‘봄비’, ‘그 겨울의 찻집’ 등을 불러 대중들에게 클래식을 친숙하게 느끼게 했다.

이번 공연에서도 ‘허공’, ‘우리민요’, ‘여인의 향기’ 등을 들을 수 있다.

테너 류정필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이탈리아 파르마 오르페오 국제아카데미,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콘세르바토리 대학원 과정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이탈리아 알카모 국제성악콩쿨 심사위원, 국립오페라단 상근단원을 역임했다.

열린음악회, 클래식 오디세이, 불후의 명곡, 서가식당, 가요무대, 오페라스타 등 TV와 라디오의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핀란드, 체코, 미국 등지에서 콘서트 독창자와 오페라 주역으로 수백회 출연했으며 지속적인 음반을 발매를 통해 대중과 가장 친숙한 성악가로서 매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클라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손성한)은 부안군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4월 금난새의 지휘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매년 10회 이상 정기연주회 및 기획연주회를 하고 있다.

코아모러스는 4인조 그룹으로 크로스오버 음악을 연주하고자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한 팀이다.

지난 2009년 오사카 국제 콩쿨 실내악 부문 1위를 수상했고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연주 경력을 쌓으며 현재까지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러시아 정상급 아코디어니스트 알렉산더 쉐이킨, 김현수(바이올린), 조셉 김(피아노), 나장균(콘트라베이스) 등 각 분야 최고의 연주자로 구성돼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테너 류정필의 ‘당신과 함께’라는 의미의 콘티고(Contigo) 공연에 오셔서 낭만적인 시간 가지시실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료는 전석 5000원으로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티켓은 22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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