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출국’ 이범수 “시나리오 와 닿았다…아빠 아니었다면 더 깊이 이해하지 못했을 것”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1-05 20:26 KRD2
#출국 #이범수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출국’이 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언론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범수는 “시나리오를 읽고 무척 가슴이 와 닿았다. 가슴절절하다고 할까 먹먹하다고 해야 하나. 그 무렵 오락영화 등 다른 시나리오가 있었지만 이상하게 눈이 떨어지지 않았다”며 “무척 머릿속에 맴돌았다. 시나리오가 그렇게 크게 와 닿을 수 있었던 것 또한 내가 가장이고 두 아이의 아빠였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범수는 “가정을 이루고 아이의 아빠가 되고 아내의 남편이 된 경험이 아니었다면 더 깊이 느끼지 못했을 것 같다. 촬영장에서도 아이를 달래고 안아주는 하는 것들이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묻어나지 않나 싶다. 그리고 배우로서 나이를 먹고 가정을 이루고 아빠가 되어 세상을 살아가면 더 성숙해지는 것 같다. 인간에 대한 고뇌의 깊이, 영민(영화속 주인공)이라는 인간에 대한 고뇌를 외면하고 싶지 않았고 안아주고 싶었다. 아빠로서 그런 운명에 대해서도 응원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G03-8236672469

영화 ‘출국’은 분단의 도시 베를린, 서로 다른 목표를 좇는 이들 속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영화 ‘출국’은 11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