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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최형만이 최근 동두천 시민회관에서 열린 ‘동두천 연탄은행 재개식’의 MC를 맡았다.

이번 행사는 겨울이 오기 전에 연탄을 배달하고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동두천연탄은행과 연탄교회를 운영하고 있는 오성환 목사와 관계자,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열린 ‘동두천연탄은행 재개식’에 전,현직 홍보대사로 재능기부 동참한 개그맨 최형만(오른쪽)과 가수 국상현(왼쪽) (권영찬닷컴)

‘행복전도사’로 나눔활동 중인 최형만은 이날 연예계 선후배 사이이자 연탄은행 후임 홍보대사인 가수 겸 작곡가 국상현과 함께 행사에 재능기부 동참해 MC로 진행을 선보였다.

그는 “봉사는 시간이 남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는 기쁨의 투자이다”며 “봉사는 어렵지 않다. 지금 연탄은행에 들어가 후원을 하고 시간을 내 배달을 한다면 사랑이 식어가는 대한민국이 다시 온정으로 뜨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동두천 연탄은행 재개식’에서는 국상현이 즉석에서 자신이 작곡하고, 최형만이 작사한 ‘연탄송’을 불러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책을 쓰는 개그맨’ ‘개그맨 브레인’ 등으로 불리는 최형만은 지난해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졸업 후 올해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방송 게스트와 MC는 물론 스타강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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