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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100세 거점경로당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부천시는 15일 ‘건강100세 거점경로당 12호’ 개소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거점경로당 12호는 역곡3동의 노후화된 대현청실경로당을 개축해 지역 노인들의 쾌적한 여가공간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해 9월 준공검사를 마쳤다.

남녀 휴게실, 황토찜질방,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안마, 스마트폰 교육, 노래교실 등 10개의 프로그램을 평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하며 현재 70여 명의 노인들이 참여접수를 마친 상태다.

서건수 거점12호 경로당 회장은 “그동안 마땅한 공간이 없어 여가시간을 무료하게 보냈던 노인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회원들을 대표해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는 2016년 3월부터 현재까지 총 12곳의 거점경로당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노인들에게 다양한 여가·취미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노후화된 경로당을 활용해 지역 노인과 주민 커뮤니티공간을 마련하는 복합건강문화센터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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