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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 27일 이틀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3차 한국·카자흐스탄 임상 세미나’에 초청된 세명기독병원 손정엽 과장이 강의하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 이비인후과 손정엽 과장이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3차 한국·카자흐스탄 임상 세미나’에 초청돼 강의를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주카자흐스탄공화국 대한민국 외교부 대사관 KOICA 글로벌협력의사와 카자흐스탄공화국 최고 의료기관 중 하나인 나자르예프 의과대학 UMC ( University medical center) 주최로 현지 의료진에게 임상 의료에 대한 이해를 넓힐 뿐 아니라 한국 의료 시스템을 소개해 의료 목적의 한국 방문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 현지 의료진 1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손정엽 과장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송태원 교수와 경주 굿모닝병원 영상의학과 배제익 과장이‘알레르기 질환’과 ‘복부 영상의 판독과 적용’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손정엽 과장은 “한국 의료 시스템을 알리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무척 보람을 느꼈으며, 또 우리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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