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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25일 개봉 확정…아시안 파워 국내에서도 가능할까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0-05 16:32 KRD7
#크레이지리치아시안

2억8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 제작비 3000만 달러의 7배에 가까운 수익 기록…속편 제작도 확정

NSP통신-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 10월 25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1차 예고편을 공개됐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올해 북미에서 프렌차이즈가 아닌 단독 영화로는 유일하게 북미 3주 연속 박스오피스를 차지하며 할리우드를 강타하고 전 세계적인 이슈를 불러일으킨 영화다.

전 세계적으로 2억8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 제작비 3000만 달러의 7배에 가까운 수익을 벌어들이며 지난 10년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 중에서 최고 흥행을 거둔 영화가 됐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속편 제작까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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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 특별한 이유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제작한 영화의 출연진이 100% 동양인 캐스팅으로만 이루어진 것은 1993년 ‘조이 럭 클럽’ 이후 25년 만이라는 점이다.

NSP통신-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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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아시안에 대한 할리우드 주류 미디어의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면서 ‘블랙 팬서’와 함께 할리우드 영화계의 편견이나 차별을 무너뜨린 영화이자 ‘서치’와 더불어 올해 아시안 파워를 증명한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또 영화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양자경을 비롯해 ‘오션스8’의 아콰피나, ‘행오버’ 시리즈의 켄 정 등 한국계 배우들도 등장한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영화적으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재벌 2세, 집안의 반대, 시월드 등의 소재는 한국 관객들에게는 익히 들어본 소재와 더불어 ‘미친 스케일’을 확인시켜줄 부자들의 세계를 그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할리우드를 뒤흔든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 국내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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