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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스틸. (NEW)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산 액션 블록버스터로 추석 극장가를 점령한 안시성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시성의 총 제작비는 220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560만명이다. 지난 26일까지 안시성의 누적 관객수는 355만318명으로 400만 관객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안시성은 지난 19일 개봉해 경쟁작인 ‘명당’과 ‘협상’ 등과 격차를 점차 벌리며 압도하고 있어 이 추세대로라면 긍정적이다.

실제 안시성은 개봉 5일째 100만, 개봉 6일째 200만, 개봉 8일째 300만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안시성의 관객 동원 등 통계 수치. (영진위 통합전산망)

이같은 흥행 추이는 종전 역대 가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9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관상’과 유사한 흐름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극장 사이트 메가박스 날짜별 흥행 추이를 보면 연일 흥행 상승 그래프임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CGV에서는 20대부터 40대까지 거의 균등한 예매 분포로 상기 내용을 반증하고 있다.

더불어 CGV골든에그지수 역시 94%를 유지하며 그야말로 영화의 호평과 흥행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번주 신작 공세에도 끄떡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안시성의 흥행 장벽은 더욱 견고하게 쌓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안시성 팀은 지난 추석기간인 22일, 26일 양일간 서울-경기 극장의 관객들과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예고 없는 게릴라로 관객들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영화 안시성은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절찬 상영 중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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