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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의 2분기 매출액은 1조5200억원(YoY +10.6%)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008억원(YoY -1.8%),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703억원(YoY +4.7%)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971억원을 상회한 수치를 기록했는데 금번 분기에는 약 140억원 가량의 일회성 비용 (미국 알루미늄 반덤핑 관세, 디트로이트 tech center 이전비용 등)이 발생하면서 실제 발생이익 기준으로는 컨센서스 대비 +177억원 수준의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분기에는 기존 대형 고객사인 HMG및 Ford향 볼륨은 각각 YoY +4%·-6%를 기록하면서 큰 변동은 없었으나 유럽 메이커를 위주로 큰 폭의 성장세가 나타났다.

이중 VW향의 경우 특히 큰 성장세를 나타났는데, MQB 플랫폼의 신형모델 출시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며 YoY +56%의 볼륨성장을 기록했다.

그 외 BMW, JLR 향으로도 각각 +32%, +42%의 의미있는 성장세를 기록해 기존의 대형 수주에 대한 매출인식이 본격화됐다.

유지웅 이 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전반에 걸쳐 E-Mobiliby 부문에서의 볼륨도 크게 성장하며 외형성장과 실적모멘텀 형성에 의미있는 기여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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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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