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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중국 정책 변곡점 출현 · 주식시장 변곡점 기대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8-09 07:11 KRD7
#미·중 무역전쟁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과거 미·중 관계의 주요 변수는 소련과의 냉전, 미국 내 정치적 역학관계였다.

중간중간 등락을 반복했으나 대체적으로 결국 전략적 화합을 이루었다. 다만 최근 미국 포퓰리즘 확산, 중국 굴기 등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對中 전략은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며 양국 관계가 공포스러울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월 중간선거가 지나서 정치적 역학관계 압박이 완화되면 양국 관계 또한 진정 국면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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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불안에 대비한 중국 정부정책의 변곡점은 나타났다. 세금 인하, 인프라 투자 개선 등 경기부양 조치를 통해 대외충격을 최소화하고 외환시장에서 선물거래 증거금 비율을 20%로 설정해 위안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도 양로기금의 위탁 운용 등 장기투자자금의 주식시장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추가적인 부양 정책도 기대 가능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중국 경기 경착륙 가능성은 낮을 것이고 위안화 절하 역시 진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중국 주식시장에서 현재의 매크로 환경과 가장 비슷한 시기는 2013년이었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정부의 경기부양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개선된다면 현재 본토 주식시장의 하방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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