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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하반기 건전선 양호 흐름 유지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7-27 07:53 KRD7
#기업은행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기업은행(024110)의 2분기 지배순이익은 421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충당금과 판관비 합산이 예상보다 197억원 더 나온 것을 수수료이익이 예상보다 209억원 더 나오면서 상쇄했기 때문이다.

계절성인 성과급 등을 제외한 2분기 경상 순이익은 4304억원으로 작년 1분기부터 경상이익은 양호하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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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총대출은 전분기대비 1.8% 증가했다. 시설자금을 중심으로 중소기업대출의 견조한 증가세가 계속된 덕분이다.

2분기 NIM은 1.96%로 전분기대비 2bp 상승했다. 우선 기업자금 위주로 저원가성수신(MMDA 포함 기준)이 전분기대비 3.7%나 증가했다.

또한 시중은행간 정기예금 조달경쟁에서 자유롭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장조달 중금채 위주로 조달이 이루어졌다(전분기대비 시장조달 +3.8조원, 창구조달 -1.9조원).

실제로 시장조달 중금채 금리는 작년 4분기 일시적 급등 이후 안정화 단계이다. 하반기에도 저원가성수신과 시장조달 중금채 위주 수신증가로 NIM은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다.

2분기 실질 대손율과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은 각각 0.70%와 2.86%로 전분기대비 7~8bp씩 상승했다.

원래 3분기에 매년 시행하던 전체 대출에 대한 재평가를 2분기에 앞당겨 시행하면서 일부 대출이 요주의 등급을 조정되고 충당금이 추가로 적립된 것이다.

다만 전년 평분기 실질 대손율 0.76%보다는 여전히 낮고 지속적으로 시설자금 및 A등급 대출 비중이 상승하고 있어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대출채권 매각액은 2,860억원으로 계절성을 고려하면 적었던 셈인데 하반기 대출채권매각익이 확”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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