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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서, 선린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성희롱 예방’ 교실 운영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8-05-11 15: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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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포항북부경찰서)
(포항북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11일 오전 선린대학교 만나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등 범죄예방교실을 가졌다

선린대에는 베트남, 몽골 등 6개국 130여명의 유학생이 수학 중이다.

이날 교육은 나라별 性에 대한 인식 차이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성범죄 가해자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학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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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교전담경찰관 박부근 경위는 성희롱 역할극(role playing) 등 적극 적인 참여교육으로 유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 동안 유학생 상호 간 또는 내국인과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희롱 인지력 및 성 감수성 제고를 위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 A군(21)은 “친근함과 감사의 표현으로 손을 잡거나, 신체를 터치하는 행동을 한 적이 있는데, 이런 행동이 상대방에서 불쾌감을 주거나 범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신체를 터치하는 대신 오늘 배운 하이파이브 인사법을 활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북부서 외사계장 신창훈 경위는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 교육과 아울러 최근 미투 운동 확산과 관련해 사회적 약자인 유학생들이 성범죄 피해를 입은 경우 상담 및 피해접수 등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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