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최양식 시장, 시민후보 출마 선언... ‘시민혁명’ 이룰 것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4-30 14:41 KRD2
#경주시 #최양식 시장 #최양식 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경주시민 혁명 #박병훈 후보와 연대

박병훈 후보와 공조, 단일후보 시사... 6. 13 경주시장선거 ‘오리무중’

NSP통신-최양식 시장이 30일 오전 11시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무소속 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최양식 시장이 30일 오전 11시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무소속 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최양식 시장이 30일 오전 11시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무소속 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시민후보로서 “시민혁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자유한국당이 경주시장 후보 경선 재심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경선에 들어가 주낙영 후보를 결정함에 따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저를 버린 오랜 친구였던 국회의원을 더 이상 의리 없다 원망하지 않겠다"며"시민만 보고 가겠다. 그것이 명예스러운 시민혁명이다. 이제 시민후보로 시민들에게 돌아간다. 힘이 들더라도 갈 것이다. 그 곳에 시민이 있기 때문이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G03-8236672469

이어 “남북정상회담으로 비핵화와 한반도평화정착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은 당 출신 두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됨에도 불구하고 반성과 투쟁도 없이 당의 분열과 개인적 보신으로 내분에 깊게 빠져있다”고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최 시장은 “경주인은 경주에서 초기교육을 받은 사람, 경주만 생각하면 가슴이 뛰는 사람, 평소에 고향인 경주에서 안부를 묻고 소식을 나누는 사람, 왕릉을 둘러보며 사자인 선조들과 대화를 나눌 줄 알아야 경주인이다”며 “갑자기 나타나 경주인임을 주장하는 사람은 경주인이 아니다. 경주의 주인은 경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공직자는 평생을 자신을 삼가하고 절제하며 살아야 한다. 나는 삼십여년 전 나의 결혼 청첩장을 만들지 않았고 삼십년 후 자식의 결혼 청첩장도 없이 조용히 치뤘다”며 “지역 곳곳에 부동산을 취한 적도 없고 부정한 재산을 탐한 적도 없다. 부끄러움 없이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나는 잘 안다”고 공직자의 청렴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 시장은 “제2동궁원 조성, 화랑마을 청소년 수련 메카 육성, 경주 곳곳에 대형주차장 조성으로 걷는 관광 실현,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농산물가공센타 조성, 기업지원센타 건립, 청, 장년 창업과 일자리지원센타 조성, 신소재 자동차산업지원센타 건립, 획기적인 출산장려시책 인구증가 유도, 100억이상 교육경비보조 확충 경주교육 특성화 지향 등”의 다양한 시책사업과 구상사업을 공략했다.

한편 최 시장은 박병훈 후보와 사전에 교감을 나눈 것을 인정하고 향후 연대와 지지를 통해 단일후보 결성을 시사해 기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 시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사전에 박 후보와 교감과 접촉이 있었다. 후보자들은 서로의 정치적 가치가 다르지만 차후 서로 노력의 결과를 보고 양자가 결정해 공동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본다”며 “경주에 3선 시장이 없었던 것은 시민의 뜻보다는 그 전 단계인 당에서 공천을 주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 생각한다. 어렵지만 3선 과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