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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상반기 재료 · 하반기 이익 성장 기대감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2-21 07:00 KRD7
#SK텔레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텔레콤(017670)는 기대배당수익률이 주가 바닥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5년간 DPS(주당배당금)가 9400원일 때에는 20만원, 1만원으로 상향된 이후엔 22만원에서 주가 바닥이 형성됐다.

대략 기대배당수익률 4.6% 수준에서 주가 바닥을 구축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금년도에는 24만에서 주가 바닥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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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S가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가 2017년에도 배당금을 상향했지만 SKT 배당금이 올라가진 못했다.

SK하이닉스 순이익은 급증했지만 배당금은 소폭 증가에 그쳐 배당성향이 7%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에도에는 SKT 배당금 상향에 대한 기대를 가져도 좋을 듯하다.

SK하이닉스 순이익이 증가한다고 단언하긴 어렵지만 장기 배당 성향을 20%까지 상향 조정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 배당금은 금년도에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가 올해 배당성향을 최소 10% 이상으로 정상화한다고 보면 SKT DPS는 최소 1만1000원일 가능성이 높고 주가 바닥권이 한 단계 높아질 공산이 크다고 보인다.

제반 상황을 감안 시 SKT 주가는 24만원에서 바닥을 구축한 뒤 점진적 상승 추세를 향후 2년간 지속할 전망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엔 인적분할·M&A를 비롯한 재료가 주가 상승을 일으킬 공산이 커 보이며 하반기엔 5G 이슈가 크게 재부각되면서 장기 이익 성장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주주들이 인적분할에 찬성하는 입장이고 세금 부담이 적은 관계로 인적분할은 상반기 내 시행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며 주파수경매가 6월로 예정되어 있음을 감안 시 SKT 5G 매출 발생 기대감은 하반기 극대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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