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국금융지주(071050) 의 지난해 4분기 지배순익은 1142억원(QoQ -3.3%)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자회사별로는 한투증권 1221억원(QoQ -7.3%), 한투파트너스 1억원(QoQ -96.9%), 한국저축은행 159억원(QoQ +31.4%), 한국캐피탈(QoQ +8%) 카카오뱅크 -377억원(QoQ 적지)을 기록했다.
DCM 수익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적인 IB부문 수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시장호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부문 수익은 74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4% 증가했다.
또한 주식거래 증가에 따라 신용거래융자금도 전 분기 대비 30% 증가하며 이자수익에 기여했다.
지속적인 신규 펀드 설정과 해외 투자 비중 증가, 가파른 AUM 증가로 한투파 이익 기여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뱅크는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올해 1월 기준 여수신 잔고 11조원, 고객 524만명으로 빠른 성장성을 보이고 있어 적자폭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수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메인 자회사 한투증권의 IB부문의 성장에 따른 이익 기여는 점차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IB투자에 대한 내부 한도를 약 1조원가량 늘리며 IB부문의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한 발행어음 사업자로 올해 5조원(현재 1.3조원)까지 발행규모를 늘려 IB부문의 추가 이익시현 기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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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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